네이버와 북팔에는 서로의 사품으로
카카오스테이지에서는 호학당의 야조로 연재합니다.
너무나 오랜만이라 송구하리만치 죄송하고 반갑고 기쁩니다.
「은리를 잡는 자」로 인사드렸던 혜우입니다.
바로 오려고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여인국이라는 소재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역사기록물에 등장하는 ‘여인국’에서 동양의 원더우먼이 떠올랐어요.
이상하고 별난 상황에 놓인 이들이 사랑에 눈을 뜬다면? 이 물음이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불완전한 나를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받아들일 때 발현되는 ‘조화’를 담고자 합니다.
연재는 일요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 오전 10시에 업로드됩니다.
모쪼록 즐겨주시고 피드백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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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위해 해적을 쫓는 여인국의 사냥꾼 느루. 배후로 추정되는 눈이 먼 황자 지륜. 의도적으로 접근했는데 애욕에 눈이 떠 버렸다.
작품 소개
여인국의 사냥꾼 느루.
복수를 위해 해적을 쫓던 어느 늦은 밤, 해적의 배후로 의심되는 지륜의 침방에 침입해 장검을 쥔 그를 맞닥뜨리는데.
자신을 향해 겨눈 칼끝에 칼집을 씌우며 서서히 일어서는 그녀.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
“이렇게 날… 채워.”
야조가 되어 밤마다 도원국의 황자 지륜 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저주로 눈이 먼 황자 지륜.
자신의 저주를 푸는‘여인’을 반드시 죽여야 하는 숙명이라 느루가 괘씸하면서도 측은하다.
운명을 거스르려던 지륜이나, 여인을 시험해보고 싶었다.
이 시험이 애끓는 연정이 되는 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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